로봇비지니스벨트 국책사업 선정 요구
로봇비지니스벨트 국책사업 선정 요구
  • 이은수
  • 승인 2013.08.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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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용역결과 발표 앞두고 기재부 등 방문
창원시는 기획재정부가 예비 타당성 용역조사중인 ‘로봇 비지니스 벨트조성’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27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제조로봇 기술개발 등 21개 R&D 사업, 로봇전용공단조성 등 6개 R&D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27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에서 예비 타당성 용역조사중에 있으며, 용역결과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임태현 창원시 경제재정국장은 지난 2일 세종시 정부청사내 기획재정부와 예비 타당성 조사용역 기관인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을 방문, 로봇 비즈니스 벨트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정책적 배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임태현 경제재정국장은 “창원은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중심지로써 산업생산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고, 국내 로봇의 28%생산과 제조로봇 경우 80%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로봇산업분야의 최대 집적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되면 로봇랜드 조성사업과 함께 마산지역이 국가의 신성장 동력인 로봇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에 최첨단 로봇이 접목되어 산업구조 고도화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봇비지니스 벨트사업의 필요성와 당위성을 설명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앞서 박완수 시장은 1일 “세계적인 로봇 인프라 확충을 위한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현오석 부총리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현 부총리와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와관련, (재)경남테크노파크에서 관내 수출기업·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마산의 제2 전성시대 도약’이라는 비전에 큰 역할을 맡은 사업으로 올 4월 창원시에서 발표한 ‘3R+15 마산 부흥’ 프로젝트 추진계획의 산업 르네상스 부분에 포함돼 있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에 첨단 제조로봇기술을 접목해 기계산업 고도화,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로봇랜드와 연계한 엔터테인먼트 로봇 신시장 창출로 로봇산업을 경남뿐만 아니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의 고도화와 노후화된 창원국가산업단지 등의 경쟁력 보완에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마산이 국가의 신성장 동력사업인 로봇산업의 중심지가 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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