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모과장(사무관)이 지난달 명예퇴직 신청을 한 후 열흘 만에 철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4일 고성군에 따르면 H(56)과장은 지난달 15일 명퇴신청을 접수한 뒤 11일 만인 같은달 26일 담당부서에서 본인이 접수했던 명퇴신청서를 다시 찾아가는 해프닝을 빚었다.
공직 내외부에서는 지난 76년 공직을 시작한 H과장의 정년이 4년 넘게 남아 있는데 무슨 이유 때문에 갑자기 명퇴신청을 했다가 열흘 만에 철회하는, 신중치 못한 처세를 보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번 고성군의회로부터 담당부서의 예산 삭감에 따른 내부의 질책 등 업무에 좌절감을 느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명퇴철회 배경이 더욱더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H과장은 “업무를 맡다보면 각종 어려운 일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업무와 관련된 일로 명퇴를 신청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면서 “좀 자유로워지고 싶은 판단이 앞서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 내부에서는 H과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가 갑자기 철회하는 바람에 몇 몇 승진 후보 대상자들이 허탈해 하는 모습이다.
4일 고성군에 따르면 H(56)과장은 지난달 15일 명퇴신청을 접수한 뒤 11일 만인 같은달 26일 담당부서에서 본인이 접수했던 명퇴신청서를 다시 찾아가는 해프닝을 빚었다.
공직 내외부에서는 지난 76년 공직을 시작한 H과장의 정년이 4년 넘게 남아 있는데 무슨 이유 때문에 갑자기 명퇴신청을 했다가 열흘 만에 철회하는, 신중치 못한 처세를 보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번 고성군의회로부터 담당부서의 예산 삭감에 따른 내부의 질책 등 업무에 좌절감을 느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명퇴철회 배경이 더욱더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H과장은 “업무를 맡다보면 각종 어려운 일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업무와 관련된 일로 명퇴를 신청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면서 “좀 자유로워지고 싶은 판단이 앞서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 내부에서는 H과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가 갑자기 철회하는 바람에 몇 몇 승진 후보 대상자들이 허탈해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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