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는 품격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철도는 품격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 이은수
  • 승인 201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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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 추진의지 피력
박완수 창원시장이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도시철도는 품격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라며 도시철도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날 ‘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용역’의 최종결과와 관련,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논란이 되고 있는 운행방식 또한 트램방식(노면전차)을 강조해, 세부적인 노선 변경을 제외하고 종전의 입장에 큰 변화가 없음을 내비쳤다.

박 시장은 운송수단 관련 질문에, “서민들의 복지차원에서 대중교통 품격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버스보다는 트램이 환경과 서비스 등 여러가지 면에서 품격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전날 민간용역기관이 수행한 ‘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용역’의 최종결과를 박 시장에게 보고했다.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뻥튀기 수요예측 주장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했다”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도시철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용역결과에 대해 보고회에 참석했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2021년 운행을 목표로 1단계 마산합포구 가포동∼진해구 석동 30.15㎞, 2단계 진해구 석동∼진해구청 구간 3.75㎞에 트램 형태의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대책위는 “수요예측이 맞는지 검증하고. 창원에 적합한 대중교통 체계를 찾아보자”며 트램 방식의 노면전차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규모 문제로 안전행정부의 중앙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에서 재검토 판정이 내려진 진해구 새야구장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야구협회(KBO)와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초 열린 투융자 심사에서 2만5000석인 새 야구장의 규모를 축소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2만5000석은 한국야구협회(KBO)와 창원시가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다이노스를 유치하면서 내건 조건이어서 규모를 줄이려면 한국야구협회와의 협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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