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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훈지청(지청장 전외숙)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현재 생존해 독립유공자인 위제하 지사와 박용규 지사를 차례대로 방문하고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용규 지사는 1932년 진주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교내 비밀결사대를 조직하여 동맹휴학을 주도하고 반일격문을 진주읍내에 살포하는 등의 항일운동을 펼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또 위제하 지사는 1934년 10월경 평북 정주군 갈산면 애도동 자택에서 광조소년회를 조직하여 민족의식 및 조선독립사상을 고취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벌이다 1940년 8~9월 경 체포되어 기소됐다. 위 지사는 1963년부터 아동양육복지시설 진우원 원장 등으로 현재까지 아동복지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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