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부문 박중무, 교육·문화·체육부문 신석봉, 공익·애향 부문 경정호 |
합천군은 제10회 합천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산업·경제 부문엔 박중무씨, 교육·문화·체육부문엔 신석봉씨, 공익·애향 부문에는 경정호씨를 선정했다.
박중무(61)씨는 합천축협조합장과 농협중앙회 대의원, 합천군 체육회 부회장, 합천군 농정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전국 최초 경매식 가축시장, 동물병원 개원, 축산농가의 원가절감과 소득증대 및 농업·체육 부문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신석봉(48)씨는 합천 초등 관악부와 합천군 여성합창단, 합천 윈드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음악 저변확대와 지역축제는 물론 전국 각지의 행사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예술도시 합천군의 품격 선양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했다.
경정호(70)씨는 재거창합천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재외향우 결속력 강화와 지역별 향우행사 활성화에 남다른 애향심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향토 인재 육성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교육발전기금 기탁, 고향 현안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대장경천년축제 기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합천군민의 장은 1991년 체육부문 군민대상에 고(故) 김승일씨를 비롯, 2003년까지 군민상을 시상하여 오다가 2004년 조례를 개정하여 군민의 장으로 격상해 현재까지 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제24회 군민의 날’행사 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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