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 화력발전소 사천시대책위원회 발족
NSP 화력발전소 사천시대책위원회 발족
  • 이웅재
  • 승인 2013.08.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요구사항 보완·장기 대응전략 등 모색
NSP 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사천시대책위원회가 27일 시청3층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대책위원회는 서기용 사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분야별 대표 3명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한편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유관단체, 지역주민 및 어촌계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또 도의원과 시의원 15명이 자문위원을 맡는다.

창립총회에서 대책위원회는 그동안 수렴된 주민요구사항을 수정·보완하고 NSP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문제점 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대응전략을 강구키로 했다.

창립총회에 앞서 시는 한국남동발전에 환경협정 체결, 어업권 피해보상 확대, 장학기금 출연, 학교 기숙사 건립 지원, NSP(협력업체) 지역주민 채용 할당제, 발전소 전용도로 개설, 발전소 부대시설의 건설 등 주민요구사항을 전달했고 대책위는 요구사항이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NSP 화력발전소 건설은 지식경제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돼 현재 제반 절차를 추진 중이며 2014년 착공해 2019년 준공 예정으로 올해 10월 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기용 위원장은 “이제까지 발생한 문제에 있어서 적절한 대응이 이뤄졌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법인 설립도 안된 NSP에 대해 지금 왈가왈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대원칙하에 앞으로 대책위를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사천시대책위원회_창립총회1
사천시대책위원회가 27일 오전11시부터 시청3층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