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작가 친필 서명 도서 만난다
유명작가 친필 서명 도서 만난다
  • 곽동민
  • 승인 2013.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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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저자 친필서명 도서전시회·독후감쓰기 대회
국립경상대학교가 특별한 도서 전시회를 기획했다.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저자 친필서명 도서특별전’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전시하는 도서는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혜민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등 저자 친필서명 도서 22권을 포함해 모두 150여 종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안철수 국회의원, 홍준표 경남지사의 친필도서도 함께 전시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저자 친필서명 도서 22권에 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후감쓰기 대회를 연다. 독후감은 9월 1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하여 11월에 시상식을 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그동안 테마도서 전시회를 꾸준히 열어왔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전시회와는 완전히 다른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권순기 총장이 작가들에게 직접 친필서명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총장은 서신에서 “경상대학교는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 함양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는데 학생들의 독서량 늘리기 운동의 하나로 저자 친필도서 전시회를 마련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책을 가까이 하는 학생은 물론 그렇지 않은 학생들,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책읽기라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친필 서명한 도서를 보내온 작가는 김난도, 김승옥, 김원일, 김진명, 김형오, 김훈, 박경철, 박범신, 신경숙, 유홍준, 이원복, 이정명, 이지성, 장하준, 최재천, 피터 언더우드, 혜민, 황농문, 황석영 등이다.

이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권순기 총장과의 면담 시 권순기 총장이 미리 책을 준비하여 친필 서명을 받은 것이고, 안철수 국회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도 권순기 총장이 직접 친필 서명을 받은 것이다.

김명순 도서관장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여 특정 지식에 편중되지 않는 융합인재 양성에 독서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면서 “‘저자 친필 서명도서’라는 의미 있는 도서로 전시회 및 독후감쓰기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책 읽기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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