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4일 다문화 주부와 일반주부들이 함께하는 송편빚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베트남, 대만, 일본 등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주부 5명과 일반주부 5명이 직접 준비해 온 재료를 가지고 추석 대표음식인 송편을 빚으면서 각 나라 명절 문화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명절에 대한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한 주부는 “아직 낯선 명절이 조금은 두렵기도 했는데 오늘 송편 만드는 것도 너무 쉽게 배우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런 모임이 더욱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