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명품 산채 본격출하
의령군 명품 산채 본격출하
  • 박수상
  • 승인 2013.09.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0여 농가…연간 150여 톤 생산
의령군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산간지역과 유휴지를 활용해 재배한 산채가 본격 출하되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 효자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해온 자굴산웰빙명품화사업으로 시설하우스와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산채를 지난 6월까지 자굴산웰빙산채사업단에서 수매해 건조한 뒤 본격 출하해 10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의령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산채는 고사리, 다래순, 도라지, 취나물, 두릅, 음나무, 가죽순 등 10여 종으로 115ha면적에서 350여 농가가 재배, 연간 15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자연산 산채를 합하면 연간 170여 톤이다.

재배산채는 최근 야생산채 채취량이 줄고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량이 급증한 이후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산불방지를 목적으로 국유림과 공유림의 무단입산을 금지하면서 재배산채의 수요는 매년 10~20%정도 급증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억4000만 원을 투자해 11개 읍·면에 친환경고사리단지 7.0ha를 신규 조성하고 산채류 가공 유통 시설이 완료되면 자굴산 산채 명품화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