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토속어종으로 생태계 복원
경남도, 토속어종으로 생태계 복원
  • 이홍구
  • 승인 201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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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 어린고기 5만여마리 방류 계획
경남도가 친환경 토속어종을 방류해 친환경 논농사 등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박경대)는 토속어종인 미꾸리 어린고기 5만 1000여 마리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연구소는 오는 6일과 9일 미꾸리 어린고기를 밀양시 단장천, 고성군 암전천 및 산청군 매곡천 일원에서 지역주민들과 공동으로 방류하기로 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미꾸리는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자체 생산해 약 5개월 동안 성장시킨 5㎝ 이상의 어린고기이다. 벼 심기와 토종우렁이 복합 사육방법으로 생산했다. 일반적으로 벼농사 때 사용하는 농약이나 비료, 김매기 등을 일절 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을 이용한 것.

도는 이번 방류로 점차 자원이 감소돼 가는 도내 하천의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 생태계 복원과 함께 친환경 논농사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7월 잉어, 붕어, 메기 39만 마리를 일제히 방류한 것을 비롯해 은어 16만 마리, 연어 27만 마리, 빙어수정란 3500만 알을 도내 수면에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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