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배 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
하동군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남녀 핸드볼팀이 지난 7일 창원 양덕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제 7회 교육감배 초등학교 스포츠클럽 핸드볼 대회에서 남자부와 여자부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화개초 남자 핸드볼팀은 4강전에서 김해 이북초등학교를 7대 4로 꺽은데 이어 결승전에서 창원 팔룡초등학교 핸드볼팀을 9대 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핸드볼팀은 참가팀이 화개초등학교 한팀이어서 경기를 치르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주장 허경우(6학년) 학생은 “올봄 거제에서 열린 경남 초중학생 종합 체육대회에 이어 올해에만 경남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토요 스포츠데이 시간에 친구들과 재미있게 핸드볼 교실에 참여했는데 우리 학교의 기량이 경남에서 최고라는 것이 놀랍고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화개초등학교는 토요 스포츠데이와 방과후 시간을 이용 학생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핸드볼 교실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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