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곤충산업 홍보관 개관
산청엑스포 곤충산업 홍보관 개관
  • 원경복
  • 승인 2013.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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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운영…다양한 체험행사
한국곤충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홍보전시관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연계해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엑스포 부행사장에서 운영된다.

10일 오전 열린 개관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남수 소비과학정책관과 이재근 산청군수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전국의 곤충사육관련 농업인 150여명이 참여해 개관을 축하했다.

김남수 소비과학정책관은 한국곤충산업의 미래를 산청에서 찾을 수 있었다며 향후 미래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개관 축하 패러글라이더 비행과 나비 2000여 마리를 날리는 행사를 개최해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곤충산업협회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의 후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의 찾아가는 과학교실 협조를 받아 국·내외 희귀나비 표본과 살아 있는 나비체험관, 식·약·사료용 곤충, 애완곤충, 수서곤충, 환경정화곤충, 누에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눈과 귀로 즐기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준비했다. 또 굼벵이와 물방개, 장수풍뎅이 등 곤충 체육대회를 비롯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오후에는 산청한방약초연구소에서 한국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돼 문화곤충의 소개와 발전방향 등에 대하여 국립농업과학원 이영보 박사 외 5명의 연구 개발자가 발표를 했으며, 심포지엄 참여자 전원이 동참하는 지정토론회 등을 통해 한국곤충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청군은 한방약초의 고장일 뿐만 아니라 지리산을 끼고 있는 국내 최대·최고의 곤충 서식지로서 곤충산업을 지역농업 소득원 사업으로 연계 발전시켜 지역특성화사업과 소득증대사업 등을 통해 곤충사육 농가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2012년에 5개소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연계한 곤충 홍보전시관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곤충 홍보전시관을 한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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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홍보관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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