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고교생 ‘하트세이버’ 탄생
경남 최초 고교생 ‘하트세이버’ 탄생
  • 이홍구
  • 승인 2013.09.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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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 물금高 김성훈군 포함 상반기 11명 표창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신열우)는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린 ‘하트세이버’ 가 올 상반기에 11명이 탄생했다고 12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질환, 익수 등으로 심정지가 발생하여 죽음의 위험에 놓인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거나 심실제세동기(AED)를 사용하여 생명을 소생시킨 일반시민과 구급대원을 인증하는 것이다

2010년 7월 제도 시행 이후 도내에서는 이번 11명을 포함하여 모두 47명의 영웅 하트세이버가 탄생했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하는 하트세이버들은 김태연 씨(대구시 남구), 장종년 씨(사천시), 김성훈 학생(양산 물금고등학교), 최원구 소방장(진주소방서), 최언규 소방사(김해소방서), 김종욱 소방사(밀양소방서), 김종승 소방교(거제소방서), 이희경 소방교(양산소방서), 김태완 소방교(창녕소방서), 구창범 소방교(고성소방서), 이상훈 소방사 등 11명이다.

특히 이번 수상자 중에는 경남 최초로 학생 하트세이버가 배출됐다. 양산시 물금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훈 군은 지난 6월 물놀이를 갔다가 물에 빠진 친구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호흡을 회복시켰다..

신열우 본부장은 “최근 들어 현장에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여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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