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센터 영수증에 4대악 근절 홍보
유통센터 영수증에 4대악 근절 홍보
  • 한용
  • 승인 2013.09.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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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署, 홍보문구 게재에 시민 관심
김해지역 최대 유통업체인 경남농수산물센터의 카드와 현금 영수증에 4대악(惡) 근절을 위한 홍보문구가 게재돼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전병현)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경남농수산물센터 카드·현금 영수증에다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OUT’이라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문안을 게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 장유에 있는 경남농수산물센터는 인접한 창원이나 부산 등지의 음식점을 경영하는 업자와 주부들이 즐겨 찾는 대형 농산물 유통단지다.

실제 이 센터에는 주중에는 약 5000여명이, 주말이나 휴일에는 1만여 명이 찾는다. 이 때문에 영수증에 적힌 4대악 근절 문구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홍보매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해 율하에 사는 주부 김모씨는 “평소 언론이나 경찰을 통해 4대악 근절에 대해 많이 보고 들었지만 대형유통센터 물품 영수증에 이런 문구가 있어 놀랐다”며 “구입한 물건가격을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4대악 근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참신하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대·소형마트 등의 카드·현금 영수증에 4대악 근절 문구 게재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한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사회악을 뿌리 뽑는데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4대악 근절 홍보
김해서부경찰서가 4대악 근절을 위한 홍보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농산물유통센터의 영수증에 적힌 홍보문구를 한 주부가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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