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화학안전 지원단’ 발족
낙동강환경청, ‘화학안전 지원단’ 발족
  • 이은수
  • 승인 2013.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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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화학안전지원단 구성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심무경)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화학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를 위해 민ㆍ관ㆍ산ㆍ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학안전 지원단’을 구성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심무경)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화학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를 위해 민ㆍ관ㆍ산ㆍ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학안전 지원단’을 구성했다.

화학안전 지원단은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관내 부산ㆍ울산ㆍ경남 3개 권역에 66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분야별 전문가 구성 내역을 보면 화학물질관리 분야(18명), 공정관리 분야(25명), 산업안전 분야(16명) 및 환경독성 분야(7명)에 종사하는 전문가 66명이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행사를 16일 갖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화학사고 발생 시에는 전문가가 직접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신속한 안전조치 및 방제요령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향후 복구 방안 등에 대한 자문도 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부산, 울산 및 경남지역의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제조·사용·보관 등 취급·관리 과정에 대한 사업장 안전관리 컨설팅을 하게 되며, 사업자가 노후 시설을 개선하도록 자문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우선 사고대비물질 및 취급제한·금지물질을 취급하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신청을 받아 화학안전 지원단 전문가와 함께 취급시설 안전조치 등 전문적인 기술자문을 무료로 제공하는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화학안전 지원단에는 화학분야 교수, 전문 기술인 및 기업체 실무전문가, 관련 공무원, 독성학회 전문가·교수 등이 포진되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컨설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한국독성학회 소속 전문가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 물질로 인한 인체 및 생태계 등의 악영향에 대한 진단·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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