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
혁신도시 공공기관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
  • 이홍구
  • 승인 201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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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등 이전 5개 기관, 경남도·17개 대학과 협약체결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5개 공공기관이 도내 대학생의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2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경남지사,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봉형 주택관리공단 사장, 허엽 한국남동발전(주) CEO,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최창곤 국방품질기술원 원장 등 경남진주혁신도시이전 5개 공공기관장과 도내 17개 대학 취업관련 처장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 5개 기관은 신규 인력채용 시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도내 대학생을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채용인원, 자격요건, 채용일정 등 채용관련 정보를 경남도에 제공한다.

경남도는 공공기관의 인·허가, 민원처리를 원스톱으로 행정지원하게 된다.

홍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진주혁신도시에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은 2조 66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여 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인력 채용 시 지방대학생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9월 23일자로 발효되는 시점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주), STX조선, 넥센타이어, 경남농협, 경남은행, 성동조선해양, S&T중공업, 무학, 한국화이바, 한국카본, 이엠코리아 등 13개 대기업 및 우량 중견기업과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의 협약체결에 이어 25일에는 현대위아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진주혁신도시 기반조성 사업 중 주진입도로와 상ㆍ하수도 사업은 이미 완료됐다. 부지조성 공정도 95%로 금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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