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치 레지던스 작가, 창원시에 작품기증
사브치 레지던스 작가, 창원시에 작품기증
  • 이은수
  • 승인 2013.09.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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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레지던스 입주작가 일리아드 사브치 작품 기증 2
창동예술촌 내 창동레지던스 입주작가가 본인의 회화작품 1점을 창원시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란 출신 일리아드 사브치는 추상화와 아크릴 컬러를 사용하는 회화작가로 지난 24일 ‘창동레지던스 작가 프레젠테이션을 겸한 일반인 강좌’가 끝난 직후, 그동안 레지던스 사업에 협조해 준 창원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본인 작품을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창동예술촌 내 창동레지던스 입주작가가 본인의 회화작품 1점을 창원시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란 출신 일리아드 사브치는 추상화와 아크릴 컬러를 사용하는 회화작가로 지난 24일 ‘창동레지던스 작가 프레젠테이션을 겸한 일반인 강좌’가 끝난 직후, 그동안 레지던스 사업에 협조해 준 창원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본인 작품을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이날 기증받은 작품을 향후 건립할 ‘오동동창동어시장상권활성화 지역주민 커뮤니티센터’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작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일리아드 사브치는 “사회적 시스템에서 길들여진 인간들은 일반적 삶이 ‘예술창조’란 행위를 함으로써 특이해 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삶 자체가 창조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삶이 바로 예술적 실현의 장이 된다”며 “순간순간의 행위는 결국 그림의 형태적 완성보다 과정과 사이사이에 개입되는 감정이나 에너지에 의해 시작과 마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작가의 가치관에 대해 참석한 다른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질의토론 형식으로 작가와 때론 진지하게 때론 가벼운 농담으로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창동레지던스’는 창원시와 경남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인들이 특정 공간에 함께 거주하면서 국내외 8명의 예술작가들이 각각의 예술분야를 통해 공동으로 올해 11월말까지 작업할 예정이다.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은 “창동레지던스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예술작품을 구현하는 것으로, 창동예술촌에 입점한 지역 예술작가들과 교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훌륭한 예술작품을 창원시에 기증해 준 레지던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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