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면문화재보존委, 내달 1일 은행나무축제
수령이 630년을 넘어 경남도 기념물 제253호로 지정된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 소재 은행나무 앞에서 지역 주민의 화합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하동군 옥종면문화재보존위원회(위원장 한충영)는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옥종면 청룡리 주포마을 은행나무 공원에서 은행나무 축제를 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청룡리 소재 은행나무는 수령이 630년을 넘는 노거수로 1982년 2월 경남도 보호수(제 12-38호)로 지정·관리돼 오다 지난 2004년 5월 경남도 기념물로 승격된 거목이다.
이 은행나무는 높이 38m, 사람 가슴높이 둘레가 10.6m나 되는 나무로서 경남에서 가장 굵은 거목으로 전해지는데, 나무의 원줄기는 말라 죽었으나 줄기에서 곧게 돋아난 맹아지 8개가 서로 붙어 자라면서 하나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또 이 은행나무는 세상에 큰 변고나 갑작스런 재앙이 생길 때마다 울음소리를 낸다는 등 여러 가지 전설을 갖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는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이 이 나무 밑에서 머물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이 은행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추앙해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주민 전체가 모여서 동제를 지내왔으나, 지난 2000년부터는 옥종면민 전체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면민의 날인 매년 10월 1일 축제를 열고 있다.
옥종면문화재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면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유도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해식 면장이 초헌관, 신재범 지역발전협의회장이 아헌관, 정명화 옥종농협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할 예정이다.
하동군 옥종면문화재보존위원회(위원장 한충영)는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옥종면 청룡리 주포마을 은행나무 공원에서 은행나무 축제를 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청룡리 소재 은행나무는 수령이 630년을 넘는 노거수로 1982년 2월 경남도 보호수(제 12-38호)로 지정·관리돼 오다 지난 2004년 5월 경남도 기념물로 승격된 거목이다.
이 은행나무는 높이 38m, 사람 가슴높이 둘레가 10.6m나 되는 나무로서 경남에서 가장 굵은 거목으로 전해지는데, 나무의 원줄기는 말라 죽었으나 줄기에서 곧게 돋아난 맹아지 8개가 서로 붙어 자라면서 하나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또 이 은행나무는 세상에 큰 변고나 갑작스런 재앙이 생길 때마다 울음소리를 낸다는 등 여러 가지 전설을 갖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는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이 이 나무 밑에서 머물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이 은행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추앙해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주민 전체가 모여서 동제를 지내왔으나, 지난 2000년부터는 옥종면민 전체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면민의 날인 매년 10월 1일 축제를 열고 있다.
옥종면문화재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면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유도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해식 면장이 초헌관, 신재범 지역발전협의회장이 아헌관, 정명화 옥종농협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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