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가 온실 ‘진딧물 출입금지’
시설농가 온실 ‘진딧물 출입금지’
  • 임명진
  • 승인 2013.10.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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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큰 일교차에 온실안 이동 우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시설과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병 매개 해충인 진딧물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시설과채류 묘 정식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 큰 일교차로 인해 외부로부터 각종 병원균이 유입될 수 있어 온실 관리에 더욱 유의를 해야 한다.

파프리카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은 주로 진딧물에 의해 옮겨지는 병으로,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진딧물이 노지에서 시설 안으로 이동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시설과채류에 발생하고 있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와 쥬키니 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고추얼룩모자이크바이러스 등도 전염경로가 진딧물의 식물체 흡즙에 의한 감염일 확률이 가장 높아서 철저한 차단방제가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시설 안으로 진딧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야 하고 시설주변 잡초, 병을 옮길 수 있는 식물 등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또한 온실 안에서 작업할 때에도 탈지분유 10%액에 손이나 작업도구를 필히 소독한 후 작업을 해야 2차 전염을 예방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수출농단 등 시설재배단지를 중심으로 현지 기술지원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시설내 진딧물과 각종 바이러스 질병의 예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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