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구직 정보교환 창구 필요”
“베이비붐 세대 구직 정보교환 창구 필요”
  • 곽동민
  • 승인 201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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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진주권 시니어진로추진委 개최
진주시가 주관하는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의 재취업과 시니어 창업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연구책임자 이웅호 경남과기대 교수)’의 2차 교육을 시행하기에 앞서 1일 경남과기대 종합교육관 회의실에서 ‘진주권역 시니어진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호)’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영계, 노동계, 금융계 및 공공단체의 위원들이 참석, 베이비붐 세대들의 재취업과 창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는 1차 교육생들의 사후관리 현황과 2차 교육 계획 설명 및 위원들 상호간의 의견 제시 순으로 진행되었다.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베이비붐 세대들의 구직과 구인의 가교역할을 위한 정보교환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즉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의 재취업과 시니어 창업지원을 위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수료생들에 대한 개인별 경력카드를 작성해 각 위원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여 인력의 적재적소 알선을 용이토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창업을 원하는 수료생들에게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도 제시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서는 가능한 창업 자금지원을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교육은 재취업반과 창업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재취업반은 재취업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40시간 교육 후 각 구인업체에 알선·소개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창업반은 수료생의 수요에 따라 커피 바리스타 융합교육과 전통 장류 및 발효식품 프로그램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교육이 실시된다. 모집대상은 과정별 10명 내외이다. 주요교육 내용은 ▲베이비붐 세대와 경제트랜드 ▲초청특강 ▲분야별 전문 기술교육 ▲맞춤형 사업아이템 발견 ▲현장견학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며 오는 4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있는 베이비붐 세대 인력양성사업단(751-3776, 3421)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뒤 면접을 통하여 수강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10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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