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수경재배연구실 농가지원 호평
농업기술원 수경재배연구실 농가지원 호평
  • 임명진
  • 승인 2013.10.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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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양액처방서 발급 농산물 품질 20% 향상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수출농식품연구과에 소속되어 있는 수경재배연구실이 도내 채소류 수경재배농가 편이를 위해 양액처방서를 발급해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경재배연구실은 최근 늘고 있는 과채류 수경재배농가의 현장애로기술을 1대1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농가에서 까다롭다고 느끼는 양액조제에 관한 기술 지원과 함께 경작지 수질 분석을 통한 적정 양액 조제 처방서까지 발급해 줌으로서 찾아오는 농업인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 해 동안 양액처방서 발급 건수는 500여건으로, 갈수록 의뢰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난달 현재 이미 500건을 육박하였다고 밝혀 올해는 더 많은 농가가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양액처방서에 따라 수경 재배된 수출과채류는 품질과 수량 면에 있어서 20%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프리카와 오이, 딸기, 토마토, 엽채류 등 주요 시설채소를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양액처방서는 의뢰 농가에서 가지고 온 원수 분석을 기초로 하여 무료로 발급하고 있는데, 요즘과 같이 시설원예농사철에 접어들면 수경재배농가의 양액처방 의뢰가 급증하게 된다.

농업기술원 장영호 담당은 “도내 수경재배 농가의 65%이상이 수경재배연구실이 발급하는 양액처방 혜택을 받고 있고, 앞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농가 수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농가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는 연구실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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