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서울 양재동, 고양, 안성 등서 판매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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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과 고양, 창동, 안성 등 수도권 지역에서 경남 농산물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경남농협은 도내 대표 농산물인 단감과 딸기의 출하를 앞두고 농협중앙회 이사인 오흥석 조합장(지리산청학농협)과 윤수현 조합장(거창사과농협)을 비롯해 경남단감협의회장인 김순재 조합장(창원 동읍농협), 딸기생산자협의회 정명화 조합장(하동 옥종농협) 등 15명의 품목별 조합장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농산물 세일즈를 벌였다.
경남농산물 수도권 세일즈단은 양재동 농협유통본사와 고양유통센터, 안성물류센터를 방문해 경남농산물 사전 판매활동을 벌인데 이어 서울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을 찾아 서울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농산물 직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도농 상생방안 마련도 함께 논의했다.
전억수 본부장은 “경남의 대표 원예작물인 딸기와 단감의 출하시기가 다가 옴에 따라 서울과 경기지역 농협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판매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시장 선점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경남 농산물이 수도권 시장에 제 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단감은 연간 10만5000톤 가량 생산돼 전국의 61% 점유하고 있으며 시설딸기도 6만7000톤 가량 생산돼 전국 40%를 점유하는 최대의 주산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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