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법연사, 불교사진 공모전 개최
황매산 법연사, 불교사진 공모전 개최
  • 김상홍
  • 승인 2013.10.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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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상금의 불교 사진 공모전이 합천에서 열린다.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자락에 위치한 법연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 1회 불교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법연사에서 개최되는 국화축제와 맞물려 가을의 아름다움과 사찰의 정취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불교사진 공모전은 불교와 관련된 사진과 법연사의 풍경을 담은 것으로 미풍양속에 저촉되지 않은 국내외 미발표작이면 된다.

참가자격은 없으며 1인당 4점이내의 흑백이나 칼라사진 모두 가능하지만 출품작 가운데 1점 이상은 행사를 주최하는 법연사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작품의 크기는 11 * 14인치로 하고 작품명과 촬영일, 촬영장소는 물론 출품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을 사진 뒷면에 적어 황매산 법연사와 부산의 법연사에 각각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1인당 2만원.오는 28일 발표하는 이번 사진공모전의 대상 상금은 1000만원으로 국내 불교사진 공모전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액수다. 금상 1명 300만 원, 은상 2명 200만 원, 동상 3명 50만원, 가작 5명 30만 원이며 입선작은 출품작의 20%이내에서 상금 10만원씩을 시상한다.

그러나 입선 이상 작품의 저작권을 법연사에 귀속하고 앞으로 도서출판이나 홍보용 등으로 사용하며 출품작의 초상권 등은 출품자가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작품이 합성됐거나 표절 등으로 판명되면 시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반납토록 하며 가작 이상의 작품은 7일이내에 원본(필름이나 디지털CD)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055)932-8811, (051)868-7733.

법연사 담당자는 “가을의 아름다움과 불교문화의 진수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며 “불교사진이라는 새로운 사진예술의 장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국의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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