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개발·지원 특별법 추진
가야문화권 개발·지원 특별법 추진
  • 여선동
  • 승인 2013.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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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서 가야문화권 15개 시장·군수協 정기회
시장군수_협의회1
17일 가야문화권지역발전협의회 시장군수가 함안 말이산고분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안군이 17일 오전10시30분 대회의실에서 가야문화권에 소재한 경남·북과 전남·북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하성식 함안군수, 김채용 의령군수, 임창호 함앙군수, 하창환 합천군수와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 장재영 전북 장수군수, 광양시 윤인휴 부시장 등이 참석해 경남발전연구원 하승철 실장의 ‘함안군 아라가야문화 소개에 이어 2014년 협의회 회의 개최 및 장소 선정, 2014년 합동 워크샵 및 공무원체육대회 개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자체 간 연계협력 공모사업 신청 등 4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가야문화권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야문화권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서 10명 이상의 국회의원 발의로 추진하고 11월 중 국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고유한 ‘가야’ 역사·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연계네트 워크를 구축하고 가야 역사·문화 실체 규명과 장기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가칭 ‘가야문화권역 역사·관광밸트 조성사업’을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연계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년도 하반기 가야문화권 합동 워크숍은 순천시에서 , 협의회 시·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는 함안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오후에는 함안말이산고분군 답사와 함안박물관을 방문하여 우수한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는 가야문화권의 5개 시·도 15개 시·군(경북 고령군, 성주군, 대구 달성군, 경남 거창군,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전북 남원시, 장수군, 전남 광양시, 순천시)으로 2005년 6월 구성되었으며, 함안군은 지난해 추가 가입했다.

협의회에서는 2005년 11월 가야문화권 혁신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2010. 12월 가야 문화권 특정지역 지정과 연 2회의 상하반기 정기 협의회를 개최해 ‘가야’의 공통된 역사문화 인식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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