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사칭해 전화로 현금을 지닌 70대 노인을 여관으로 유인한 뒤 돈을 챙긴 40대 신종 보이스피싱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의령경찰서는 지난 19일 의령군 부림면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사칭해 “ 이성 관계를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고 속여 현금 235만 원을 편취한 A(48)씨를 붙잡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창녕읍 모 여관으로 돈을 가지고 나오도록 유인해 놓고, 여관 입구 작은 나무 아래에 현금을 두도록 시킨 뒤 아들을 만나기 위해 투숙하는 사이 돈을 갖고 달아났다.
A씨는 이어 17일 오후 함안군 칠서면 모 병원 공중전화 박스에서 같은 수법으로 또 다시 피해 노인에게 전화를 걸다 공조수사를 통한 경찰의 전화번호 위치추적으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의령,함안,창녕 등 최근 농촌을 돌며 이 같은 전화사기 범행을 일삼고 있어 노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했다.
의령경찰서는 지난 19일 의령군 부림면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사칭해 “ 이성 관계를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고 속여 현금 235만 원을 편취한 A(48)씨를 붙잡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창녕읍 모 여관으로 돈을 가지고 나오도록 유인해 놓고, 여관 입구 작은 나무 아래에 현금을 두도록 시킨 뒤 아들을 만나기 위해 투숙하는 사이 돈을 갖고 달아났다.
A씨는 이어 17일 오후 함안군 칠서면 모 병원 공중전화 박스에서 같은 수법으로 또 다시 피해 노인에게 전화를 걸다 공조수사를 통한 경찰의 전화번호 위치추적으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의령,함안,창녕 등 최근 농촌을 돌며 이 같은 전화사기 범행을 일삼고 있어 노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