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전통의약엑스포 45일간 대장정 폐막”
“산청전통의약엑스포 45일간 대장정 폐막”
  • 원경복
  • 승인 2013.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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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주기 정기개최 검토
유네스코 등재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4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20일 폐막했다.

산청세계전퉁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주행사장 상설무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폐막식에서는 ‘지리산 힐링여행, 동의보감 건강여행’을 주제로 한 45일간의 엑스포 주요 장면 상영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진행요원들이 행사기간 즐거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내용을 편지로 읽는 이벤트, 엑스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소원편지 태우기, 대동단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산청엑스포가 초반에 각종 우려를 불식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도 “앞으로 전통의약과 지리산 힐링이 어우러진 정기적인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엑스포의 성공을 계기로 2년 주기로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정기적인 축제 개최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오는 23일에는 산청군 신안면 원치 둔치에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한마음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리산 자락인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161만㎡에서 펼쳐진 이번 엑스포는 8개 전시관에서 20여 개 체험 프로그램과 340회의 공연 및 이벤트가 매일 진행됐다. 누적 관람객은 애초 목표했던 170만 명을 훨씬 넘어 잠정적으로 22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20일 폐막됐다. 폐막식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소원편지 태우기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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