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 10명 가운데 9명 생존 가능해져”
“유방암 환자 10명 가운데 9명 생존 가능해져”
  • 연합뉴스
  • 승인 2013.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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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검진과 수술법 발달로 유방암 수술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져 최근에는 5년 생존율 92%를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안세현·손병호·이종원 유방암센터 교수팀이 1989~2008년 유방암 수술환자 1만1215명을 장기추적해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유방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이 약 20년 만에 20% 포인트 높아졌다고 22일 밝혔다.

2003~2008년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2.3%로 1989~1992년까지의 5년 생존율인 72%에 비해 높았다.

특히 유방암 3기의 5년 생존율이 1989~1992년 39%에서 2003~2008년 79.9%로 크게 늘었다.

이는 유방암 조기검진과 수술법 발달, 최신 항암제 등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병원 안세현 유방암센터장은 “서울아산병원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1기 97%, 2기 94%, 3기 80%를 넘겼다”며 “미국 MD앤더슨 암병원 등 세계 유수 병원과 대등한 성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방암 환자 생존 가능성 높아져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대한암협회 주최로 열린 ‘핑크리본 캠페인’에서 핫핑크셔츠.모자를 차려입은 핑크 젠틀맨이 “함께 유방암을 이겨내세요!” 피켓을 들고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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