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명’ 새 일자리 구했다
‘517명’ 새 일자리 구했다
  • 정희성
  • 승인 2013.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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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 ‘구름인파’ 성황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서부권 6개 시·군(진주, 사천,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공동주관한 ‘2013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가 23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517명이 새 일자리를 구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경기침체로 인해 녹록지 않은 취업환경을 대변하듯 33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구직자들이 몰려든 반면 중소기업에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뜸해 대조를 보였다.

SSP조선, 한국남동발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대명엔지니어링 등을 비롯해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는 면접을 보기 위해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시·군별로 개최해 오던 것을 동부권, 중부권, 남부권, 서부권 4개 권역별로 개최됐다. 직접 참가한 70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432명을 채용했고, 채용알림판을 통한 간접 참가기업이 85명을 채용해 구직자 총 517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또 박람회장에 채용면접관 외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요령 지도,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는 취업컨설팅관과 이미지메이킹,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적성검사 및 타로점보기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 과정 안내, 노동자 복지 및 산재 관련 상담, 장애인·여성·노인·외국인·제대군인을 위한 취업상담, 창업상담 및 지원 안내, 병무상담 및 산업기능요원 편입안내 등을 위한 부스가 설치돼 구직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하지만 구인 업체들의 직종이 제조업에 집중돼 있는 것과 협소한 공간도 개선돼야 될 부문으로 지적됐다. 또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뽑는 업체가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올해는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 5개 기관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및 SPP조선(주), (주)대명엔지니어링, 하이즈항공(주), (주)디티알, (주)신흥, 케이유티(주) 등 유망기업 175개 기업(직접 70, 간접 105)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진주상공회의소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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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진주시청 로비에서 열린 2013 경남서부권 채용박람회에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많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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