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 洞 전환후 주민만족도 ‘향상’
김해 장유, 洞 전환후 주민만족도 ‘향상’
  • 한용
  • 승인 2013.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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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결과 친절·신속도 등 만족도 높아
김해시 장유지역을 동으로 전환한 이후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부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편의시설과 환경부분에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는 장유 1동 주민센터가 지난 달 2일부터 30일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한 시민 245명(남 116명, 여 129명)을 대상으로 ‘동 전환 이후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 서면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설문내용은 일반사항(성별, 연령, 거주지역, 방문목적)과 민원처리 만족도(민원담당자 친절도, 분동이후 민원처리 신속·공정도, 불필요한 구비서류 또는 방문요구, 전반적인 민원처리 만족도), 장유 1동 주민센터의 환경만족도와 건의사항 등 4가지 부문 10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대다수 주민들은 민원서류 발급(71%)과 전입 및 가족관계등록 신고(19%) 등 민원업무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창구민원 친절도 90%, 분동 이후 민원처리가 신속·공정하다 82%, 전반적인 민원처리 만족도 89.9%로 각각 답변해 동 전환 이후 민원분산에 따른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편의시설 수준과 환경부문은 보통·미흡하다는 답변이 40.9%로 나타나 주민센터 노후화에 따른 문화·휴게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의 공통된 건의사항 가운데에는 ‘빠른 시일 내 주민센터 건립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박수찬 장유1동장은 “주민센터는 이번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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