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남도바둑협회 대국실서
|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 내 직장인들의 건전한 자기계발과 여가선용을 위해 ‘제1회 경남은행장배 직장인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일 경상남도바둑협회 대국실에서 열리는 제1회 경남은행장배 직장인 친선 바둑대회는 경상남도 관내 기관 및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비(3만원) 납부 후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1팀당 3인 1조로 제한하며 동일 직장인 경우 2개팀(AㆍB팀)까지 참가 가능하며, 동일 직장이더라도 독립된 지점 또는 사무실에 근무할 경우 별도로 참가할 수 있다.
대국은 예선 리그방식과 본선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팀이 많을 경우 스위스리그(토너먼트방식과 리그전방식을 합한 경기방식으로 라운드별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승자와 패자의 두 조로 나눠서 다음 라운드의 경기자를 결정)로 변경될 수도 있다.
방식은 호선(덤 6집 반 공제)으로 제한시간은 각 10분(30초 초읽기 2회)이며 모든 사항은 대한바둑협회 대회규정에 준해 심판결정에 따른다.
경남은행 허철운 부행장은 “바둑을 사랑하는 지역 직장인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 더불어 바둑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찾아와 아마추어 바둑 기사들의 반상 위 혈투를 관전하고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경남은행장배 바둑대회 총 상금은 460만원 규모로 우승 120만원ㆍ준우승 80만원ㆍ3위 60만원ㆍ4위 40만원ㆍ5~8위 각 20만원ㆍ9~16위 각 10만원이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