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은 최고의 복지”
“생활체육은 최고의 복지”
  • 박성민
  • 승인 2013.1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회장
‘함께뛰자! 푸른 창녕, 하나되자! 우리 경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 제2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1일부터 3일간 창녕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축전을 앞두고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회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금 회장은 올해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특히 창녕의 전통문화와 지역특성 정체성을 강조하는 등 명실상부한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회장과 일문일답.

-먼저 생활체육이란

▲ 생활체육은 개인 또는 단체가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등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행하는 일상적인 체육 활동을 말한다.

더 나아가서 생활체육은 국민의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감동과 행복을 주기고 하면서 승부가 아니라 화합이며 소통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바로 생활체육이 아닌가 생각한다. 경남생활체육회는 회원단체로 47개 종목별연합회가 결성되어 있는데 지난 5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합우승한 택견과 인기 있는 축구, 배드민턴, 등산종목 등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을 육성하여 도민이 생활체육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창녕에서 열리는 생활체육대축전의 역점을 두거나 눈여겨 볼 사항이 있다면

▲ 창녕은 우포늪과 유황온천이 있는 생태도시다. 스포츠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체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힐링이 필요한 시대에 더욱 적합한 도시다.

지방소도시 개최가 어려움이 있지만 창녕은 숙박과 교통에도 큰 어려움이 없어 의미있고 창녕의 위상을 떨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계절적으로 가을이 무르익은 이 계절에 남녀노소 관계없이 3일간의 축전기간을 즐기고 지역의 특산물과 다양한 문화행사,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하시길 바란다. 또 중국선수단 50여명이 입국해 친선 체육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축전을 준비하는데 어려웠던 점은

▲ 어려운 점이 많았다. 창녕은 소도시다 보니 평소 이런 큰 대회 경험이 없었다. 그래도 다른 곳보다 시설이 보편적으로 갖춰진 편이다. 다른지역으로 분산을 안해도 소화가 되는 정도다. 남지, 부곡, 창녕 3곳에 개최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부곡은 온천이 유명해 관광객들과 평소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실 것으로 보고 있다.

-생활축전의 경제적 기대효과와 창녕군과 업무협조는 잘 이뤄지고 있는지

▲ 30~40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한 사람이 10만원의 돈을 써도 크다. 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도 많다. 창녕군과는 김충식 군수를 비롯해 업무협조가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 군민들께서도 처음 규모있는 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열정도 있고 기대하는 바도 크신 것 같다.

-도민들께 당부의 말을 한다면

▲ 생활체육이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운동은 열심히 하면 할 수록 스스로 즐거워지고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생활체육7330 캠페인)을 실천하시면 의료비가 절감된다.

선진국은 생활체육 참여율이 60%에 달하지만 국내는 40%에 머물고 있다. 2016년까지 참여율을 끌어올려 생활체육이 도민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야할 복지수단임을 알릴 계획이다.

도민들께서도 평소에 운동 많이 하시고 이번 대축전에서도 참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