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역전포·박한이 쐐기포…승부 7차전으로
채태인 역전포·박한이 쐐기포…승부 7차전으로
  • 연합뉴스
  • 승인 2013.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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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6-2로 두산꺾고 3대3
타격 부진에 애태웠던 ‘사자군단’이 통렬한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한국시리즈 승부를 7차전으로 몰고갔다.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7전4승제) 6차전에서 채태인의 역전 2점홈런과 박한이의 쐐기 3점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막판에 몰렸던 삼성은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기록, 벼랑에서 탈출하며 마지막 7차전 승부를 벌이게 됐다.

 32년 역사의 국내 프로야구에서 한국시리즈 7차전이 열리는 것은 통산 7번째다.

 올시즌 최후의 챔피언을 가릴 최종 7차전은 1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삼성은 장원삼, 두산은 유희관을 마지막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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