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중소기업지원정책 전반을 총괄할 제12대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 정환두(56) 신임청장이 부임했다.

정환두 청장은 지난 1일 청사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경남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57년생으로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정환두 청장은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미주통상과, 마산수출관리소를 거쳐, 중소기업청 기술국 및 기획관리실에 근무하였고, 지방청 울산사무소장, 경남 및 부산울산지방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등을 두루 역임한 부울경지역 중소기업정책분야 실무 전문가로 통한다

정환두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남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조선업종을 비롯한, 기계, 항공, 방산 업종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속한 경기회복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취임식후 곧바로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중소기업을 우선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