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창원대 ‘BK21플러스 특화인재사업’ 선정
경상대·창원대 ‘BK21플러스 특화인재사업’ 선정
  • 이은수/곽동민
  • 승인 201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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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해양플랜트 분야 고급 인력 양성
경상대와 창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1일 발표한 ‘BK21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문화콘텐츠와 해양플랜트 분야 2개 사업단이, 창원대는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1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BK21플러스 사업은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석박사급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중심 대학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상대학교는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문화융복합 비즈니스모델 개발인력 양성사업단과 과학기술기반 융복합 분야에서 ▲ICT기반 LNG-FPSO핵심장비 신뢰성설계 전문기술인력양성 사업단이 각각 선정됐다.

경상대학교는 7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석사 14명, 박사 40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54명을 추가로 더 양성하며, 앞서 선정된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을 포함하여 모두 석사 861명, 박사 393명 등 1254명의 고급 창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대학교는 이번 BK21플러스 사업을 통해 경상대학교 대학원의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가 선정된 사업단은 과학기술융복합 분야의 ‘친환경 해양플랜트 FEED 특화 엔지니어링 인재양성 사업단’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창원대는 총 약 25억원을 지원받아 해양플랜트 설계·생산·운영 지식을 갖춘 FEED(Front End Engineering and Design) 특화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해양플랜트 창의융합형 엔지니어 양성’을 비전으로 내건 이 사업단은 향후 석사 150명과 박사 20명 등 모두 170명의 석·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은 “창원대는 지난 2009~2012년 ‘녹색기술기반 해양플랜트 인재양성센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해양플랜트 종합실험동 등 10개의 연구실험실을 확보해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번 BK21플러스 사업을 계기로 창원대 학부 및 대학원이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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