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에번스 신간 'RQ, 위험 인지능력'
삶은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정체가 예상되는 도심에서 어느 쪽 길을 택할 것인가’, ‘어느 기업에 지원해야 합격할 수 있을까’, ‘우산을 갖고 출근할 것인가, 말 것인가’ 등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계속 선택을 해야 한다.
신간 ‘RQ, 위험 인지능력’은 이 같은 모호한 상황에서의 선택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런던 정경대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위험지능(Risk Quotient·RQ) 훈련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를 설립한 딜런 에번스가 쓴 책이다.
저서에 따르면 위험지능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다루는 능력을 의미한다.
자기 지식의 한계를 파악해 아는 것이 적을 때는 신중하게 행동하고, 아는 것이 많은 때는 자신감을 갖는 태도다.
저자는 몇 가지 훈련을 통해 후천적으로 위험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법을 소개한다.
그 중 하나는 특정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을 수치로 표현하고, ‘강수 확률이 65% 이상일 때만 우산을 챙긴다’는 식의 행동 변화 한계점을 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위험지능을 저해하는 성질도 지닌다.
흑백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이성적인 판단을 방해하는 거북함이나 불쾌함·혐오·분노·불안을 느끼는 성향, 질문에 대해 답을 얻기를 바라는 종결 욕구 등이 바로 그런 저해 요소다.
저자는 “위험을 예측할 때 무엇이 우리의 뇌를 엇나가게 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자신의 위험지능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는다면 모든 면에서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은진 옮김. 356쪽. 1만6000원.
연합뉴스
‘정체가 예상되는 도심에서 어느 쪽 길을 택할 것인가’, ‘어느 기업에 지원해야 합격할 수 있을까’, ‘우산을 갖고 출근할 것인가, 말 것인가’ 등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계속 선택을 해야 한다.
신간 ‘RQ, 위험 인지능력’은 이 같은 모호한 상황에서의 선택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런던 정경대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위험지능(Risk Quotient·RQ) 훈련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를 설립한 딜런 에번스가 쓴 책이다.
저서에 따르면 위험지능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다루는 능력을 의미한다.
자기 지식의 한계를 파악해 아는 것이 적을 때는 신중하게 행동하고, 아는 것이 많은 때는 자신감을 갖는 태도다.
저자는 몇 가지 훈련을 통해 후천적으로 위험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법을 소개한다.
그 중 하나는 특정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을 수치로 표현하고, ‘강수 확률이 65% 이상일 때만 우산을 챙긴다’는 식의 행동 변화 한계점을 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위험지능을 저해하는 성질도 지닌다.
흑백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이성적인 판단을 방해하는 거북함이나 불쾌함·혐오·분노·불안을 느끼는 성향, 질문에 대해 답을 얻기를 바라는 종결 욕구 등이 바로 그런 저해 요소다.
저자는 “위험을 예측할 때 무엇이 우리의 뇌를 엇나가게 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자신의 위험지능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는다면 모든 면에서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은진 옮김. 356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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