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공원’ 명명 기념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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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환경수도 창원선언 7주년’을 맞아 기념비를 세웠다.
시는 9일 관내 성산구 가음정동에 소재한 환경수도 공원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수도 창원 실천문’ 기념비 제막식과 함께 ‘환경수도 공원’ 명명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연계행사인 나눔장터 ‘길마켓’ 및 그림그리기 대회도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회장 전점석)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시민 실천문’에 서명하고 선포에 참여한 박완수 창원시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과 김성일 부의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배종혁 마창환경운동연합 대표, 이수련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박태훈 경남은행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수도공원 테이프 커팅과 표지석 제막에 이어 기념식이 열렸으며, 선언문 및 실천문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창원시가 주최하고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기념비 제막식 연계행사로 열린 재활용문화축제에는 ▲재활용품 판매·교환·기부 등 나눔장터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탐방 ▲재활용품 활용 액세서리 만들기, 칠엽수 열매 목걸이 만들기 등 15종의 환경체험프로그램 ▲고장난 자전거 및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되살림의 마술센터’ 등도 마련, 개최됐다.
또한 환경수도 공원 잔디밭에서는 유치부 및 초등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미술대회’가 열렸다. 수상자는 오는 15일 이내 창원시 및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시상은 11월중으로 하게 된다.
박완수 시장은 “‘환경수도 창원 선언 7주년 기념’ 제막행사는 ‘2015 대한민국 환경수도’ 달성과 ‘2020 세계의 환경수도’ 위상 확보를 위한 통합시민의 의지가 담긴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며 “‘환경수도 공원’을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의 환영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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