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한국 옻칠 회화展 오픈
경남銀, 한국 옻칠 회화展 오픈
  • 황용인
  • 승인 201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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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가 7명, 중국 출신 작가 3명 참여
경남은행 갤러리 옻칠 전시회 개관
경남은행은 11일 KNB갤러리에서 박영빈(경남은행장) 관장을 비롯해 창원상의 최충경 회장과 경남도의회 임경숙 문화복지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옻칠 회화展(전)’을 위한 테이프 컷팅을 가졌다.

 

경남은행은 11일 KNB아트갤러리에서 수천년 동안 내려오는 옻칠 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옻칠 회화展 오프닝 행사’를 갖고 다음달 말까지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이날 ‘옻칠 회화展(전) 오프닝 행사’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임경숙 의원과 경남도문화예술진흥원 고영조 원장,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 통영시 안전행정국 임갑출 국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KNB아트갤러리에서 가지는 아홉번째 마당으로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을 비롯해 서유승ㆍ최은란ㆍ하정선ㆍ김한내ㆍ서수향ㆍ김미옥ㆍ이진숙 등 통영옻칠미술관 입주작가 7명과 중국출신 작가 3명의 옻칠 회화작품 28점으로 꾸며졌다.

특히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ㆍ서울시립미술관ㆍ경남도립미술관ㆍ부산시립미술관과 영국 대영박물관에서도 소장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숙명여대 미술대학장과 디자인 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김성수 관장은 2006년 사비로 털어 통영옻칠미술관을 개관하고 잊혀져 가는 옻칠문화의 맥을 잇고 있다.

옻칠 회화는 나전과 채화 재료만으로 제작되는 순수 회화작품으로 옻칠미술관 건립 이후 수천년 동안 내려져 오는 옻칠기법을 본격적으로 회화에 적용한 새로운 분야이다.

KNB아트갤러리 박영빈 관장(경남은행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천년을 이어온 옻칠회화는 인고의 세월 속에서 수많은 작업과정을 거쳐 무지개 빛 자개 특유의 깊은 색감으로 아름다움과 독창성 면에서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예술작품이다. 옻칠 회화展(전)을 통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세계 속의 문화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옻칠 회화展(전)이 열리는 본점 KNB아트갤러리 외에도 울산 로얄프라자 문수로사랑방갤러리(문수로지점 2층) 에서도 15점의 옻칠 회화작품을 별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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