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으로 자부심 느꼈다”
“진주시민으로 자부심 느꼈다”
  • 임명진
  • 승인 201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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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관세분석소, 진주국제식품박람회 전시관 운영
“진주시민으로 자부심 느꼈다”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진주에 터전을 잡은 중앙관세분석소가 지역민과 의미있는 첫 소통의 장을 가졌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6일 부터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3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동안 ‘FTA·위해물품 홍보전시관’을 설치·운영한 것.

전시관에 상담창구를 마련해 박람회 참석업체를 대상으로 FTA 협정세율 적용, 통관절차, 품목분류 기준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관세행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일반 시민을 상대로 다양한 홍보·전시물을 통해 해외여행시 각종 위해 식·의약품에 대한 부작용과 반입금지물품 안내로 건전한 해외여행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민 김모(38·진주시 호탄동)씨는 “중앙관세분석소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전시관을 찾아 관세행정에 대한 개념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면서 “진주로 이전한 첫 공공기관으로 앞으로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지난 11일 막을 내렸지만 그때의 여운은 중앙관세분석소 직원들에게는 진하게 남았다.

김상목 소장은 “진주로 이전하고 첫 지역민과의 만남에 설레였고, 기대 이상의 시민들의 따듯한 환대에 직원들의 반응도 무척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박람회 준비에는 전 직원이 나서 자체 이동식 홍보 전시대를 제작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쏟았다.

김 소장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못지 않게 직원들에게는 진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보다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관세분석소는 향후 청사 내 상설 전시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 실습의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관할 세관인 진주세관과 협조해 서부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등 수출입 업무 전반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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