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예산 1조 627억원 편성
김해시, 내년 예산 1조 627억원 편성
  • 한용
  • 승인 2013.11.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시의회 상정… 내달 20일 결정
김해시는 총 1조 627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오는 21일 시의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8834억원, 특별회계는 1793억원이다.

이는 당초예산 1조 339억원보다 288억원(2.8%)이 증액됐고 ‘복지, 교육, 보건’ 3대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시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 교육, 보건’ 분야에는 전년대비 17.5%와 13.5%, 3%씩 증가했다.

그러나 도로, 하수도 등 주요 SOC사업은 완급을 조절해 건설에서 유지관리로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사무관리비, 여비, 직원 해외연수비, 민간경상보조·자본보조·사회단체보조금 등 민간이전경비 등의 각종 경상경비도 지난해보다 50억 원을 절감키로 했다.

경전철 MRG는 내년도 요구분이 338억원이지만 182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김해와 부산, 용인, 의정부 4개 지자체가 공동대응하는 MRG 국비 지원을 골자로 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은 지방세 2434억원, 세외수입 549억원, 지방교부세 1252억원, 재정보전금 738억원, 국고보조금 2538억원, 도비보조금 805억원, 잉여금 등 그 외 세입은 518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공공행정·안전에는 시설관리공단 전출금 230억원, 도시개발공사 출자금 100억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비부담금 44억원 등 802억 원을 책정했다.

교육예산은 무상급식비 지원 144억원, 초·중·고교육경비 지원 46억원, 친환경 쌀 차액 지원 8억원 등 246억원이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김해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 45억원, 임호체육시설 조성 22억원, 김해가야테마파크 조성사업 56억원 등 464억원을 편성했다.

환경에는 하수처리장 건설 6개소 229억 원, 화목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 126억 원, 침수방지공사 5억 원 등 919억 원이다.

사회복지·보건분야에는 영유아보육료 지원 등 보육예산 1475억원, 기초노령연금 지원 등 노인복지예산 608억원, 장애인활동보조 등 장애인복지예산 258억 원, 영유아 무료예방접종 29억원 등 3346억 원이다.

농림업에는 장척힐링마을 만들기 27억 원, 농산물 수출지원 20억원, 쌀소득 보전직접직불제 및 벼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39억 원, 원예시설개선 지원 23억원 등 501억원을 반영했다.

산업·중소기업에는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 28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37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6억원 등 120억 원을 편성했고, 교통 및 도시개발 분야는 도시철도 특별회계 전출금(경천철 MRG 등) 358억원,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 부담금 55억 원,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건설에 50억 원 등 1300억원을 쓰기로 했다.

인건비·예비비 등은 총 1136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성인지예산 등을 포함해 오는 21일 열리는 제174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되고,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예산결산특별회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내달 2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