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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사진·전 경남대 교수)이사장은 26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중앙위원회에서 한적 신임 부총재로 선출됐다.
신임 김선향 부총재는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Fairleigh Dickinson 대학 영문학 석사 및 Averett College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김 부총재는 지난 2000년 한적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2010년부터 2년 동안은 이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는 등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한적 수요봉사회 운영고문도 겸하고 있으며, 한적이 전국에서 진행하는 각종 봉사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선향 부총재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 기관인 한적의 부총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얼마 전 발생한 필리핀 태풍 피해와 같은 재난구호에 한적이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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