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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은 극중 치열한 파이터이지만 사랑하는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순정 열혈남 ‘신정태’ 역을 맡았다.
지난 21일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는 김현중이 까무잡잡한 피부에 짧은 머리, 해진 가죽점퍼 차림으로 나타났다.
그는 그간의 ‘꽃남’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상의 거친 파도를 온몸으로 헤쳐가는 ‘상남자’가 되어 있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감격시대’는 총제작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1930년대 한·중·일 주먹을 대표하는 젊은이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리는 ‘감성로맨틱누아르’를 표방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후속으로 내년 1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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