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내년도 살림살이 예산은?

사천시 바다케이블카 등 편성
4529억원…전년比 0.26% 증가

사천시는 2014년도 예산(안)을 4529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의결을 요청했다.

이는 당초예산 4517억원보다 0.26%(12억 원)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125억원, 특별회계 404억원이다.

예산안을 투자분야별로 살펴보면 사주동계재해위험지 정비 40억원 등을 포함한 재난안전·교육·일반행정 389억원, 바다케이블카 설치사업 140억원을 포함한 문화·관광 311억원이고 환경보호 및 상하수도 519억원이다.

또한 기초노령연금 264억원을 포함한 사회복지·보건 1255억원, 농림해양수산 574억원, 산업·중소기업 지원 174억원, 서포·곤양면 종합정비사업 29억원을 포함한 SOC 확충·지역개발 506억원, 행정운영 및 예비비 801억원이다.사천/이웅재기자

통영시 3892억원…5.53% 감소

통영시는 2014년도 예산을 3892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5일 통영시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도 예산안은 2013년도 예산 4120억원보다 228억원(5.53%) 감소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38억원 감소한 357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0억원이 증가한 319억원이다.

통영시가 이번에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은 통영시의회 12월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통영/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창녕군 3685억원…0.3% 증가

창녕군은 총 3684억6554만원(일반회계 3237억7719만원, 특별회계 222억9458만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3672억1639만원보다 0.3%(12억4915만원) 증가한 것으로 국고 등 보조금이 134억5411만원, 지방교부세가 5349만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전체예산의 19.73%인 727억376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환경보호 분야로 19.16% 705억873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4.81% 증액 편성됐다.
창녕/정규균기자

남해군 3191억원…1.77% 증가

남해군이 올해보다 55억원 증가한 3191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으로 편성해 2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3136억원보다 1.77%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8억원(0.31%) 늘어난 2740억원, 특별회계는 46억원(11.63%) 늘어난 451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부문에 622억원(전년대비 14.01% 증가),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548억원(2.96% 증가)을 편성했다. 또 수송 및 교통 분야에 157억원(0.51%증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147억원(4.06% 증가)으로 짜였다. 문화 및 관광 분야(262억원, 26.1% 감소), 환경 분야(279억원, 33.51% 감소)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15억원, 61.35% 감소)는 지난해보다 감액됐다.
남해/차정호기자

하동군 3286억원…1.33% 증가

하동군은 2014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1.33% 43억원 늘어난 3286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61% 48억 9500만원 늘어난 3089억원, 특별회계가 2.92% 5억 9000만원 줄어든 196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의 세입 규모는 지방교부세가 3억원 증가한 1449억원, 보조금 1103억원, 지방세수입 139억원, 세외수입 96억원, 재정보전금 110억원 등이다.
하동/여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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