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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27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 육성전략과 구성원 역량강화로 지역 최고 명문사학으로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3 한국의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에서 교수ㆍ총장으로 40년간 재직하는 동안 통일부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 한국대학총장협회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박 총장은 동북아 국제정세와 남북한 통일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미미했던 시기에 서울에서 극동문제연구소를 설립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육성했다.
박 총장은 또 북한대학원대학교를 열어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개척자로서의 선구적 역할을 다해 왔다.
다양한 직책수행과 활발한 대외교류를 통해 축적된 경륜과 식견을 갖춘 박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인화를 중시해 왔고 조직의 도덕성과 청렴성을 평소 강조하고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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