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글로벌화 본격 시동
진주남강유등축제 글로벌화 본격 시동
  • 정희성
  • 승인 2013.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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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대표단 3일 출국 미국 등 방문
우리나라 축제 사상 최초로 해외(캐나다 윈터루드)진출에 성공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미국, 멕시코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창희 진주시장, 심현보 시의회 부의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방문 대표단이 3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워싱턴 D.C)을 시작으로 5일에는 캐나다 나이아가라시에서 열리는 ‘나이아가라 빛 축제’, 9일에는 텍사스주 히달고 시장 등을 만나 축제를 통한 국제교류와 우호증진 활동에 나선다.

방문단은 4일 워싱턴 D.C 시청을 방문해 시장 등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전 세계의 심장부인 워싱턴 D.C에 진출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이와 별도 미국 정계 관계자와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5일부터는 캐나다로 이동해 ‘나이아가라 빛 축제’를 참관하고 지난 10월 축제 때 진주를 방문한 나이아가라 폴스 시장, 축제관계자와 면담을 가지고 축제를 통한 문화교류와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나이아가라 빛 축제에서 선보이게 될 남강 유등은 소망등 2700개, 한국 풍습등과 중형등 20여기가 전시된다.

9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텍사스주 히달고 시장의 요청에 의해 남강유등축제가 ‘히달고시 빛 축제’에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농업박람회협회(IAFE) 총회에 참석해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총회 시상식에도 참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대하여 수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경남도의 자매도시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차빨라시에도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차빨라시의 요청에 의해 경상남도와 진주시,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가 지난 1일부터 멕시코를 방문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2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시의 윈터루드 축제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미주 전역에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어 각 국가, 지역에서 남강유등축제를 유치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해외 진출은 우리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수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는 엄청난 브랜드 파워가 생기는 것은 물론 금액으로는 환산하기 어려운 전 세계 홍보 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명품 축제로 도약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큰 파급효과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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