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지사, 의령군 방문 주요 군정현안 청취
홍준표 지사는 3일 오전 의령군 토요애유통(주)에 이어 오후 자굴산권역 산림생태체험단지를 차례로 방문한 뒤 현장에서 군정 주요현안을 청취했다.
경남도와 의령군의 상생 협력강화와 경남 50년 미래 전략산업 추진 지원 및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의령군을 찾은 홍 지사는 김채용 군수의 안내로 현장을 돌아본 뒤 토요애유통이 짧은 기간에 매출목표를 달성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산지유통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홍 지사는 “토요애가 지금까지는 순수 농산물만 취급해 왔으나 앞으로는 가공식품 개발에도 눈을 돌려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에도 치중해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김채용 군수는 이날 오후 가례면 갑을리 자굴산권역센터에서 열린 주요현안 업무보고에서 “자굴산권역에 오는 2016년까지 총 사업비 315억 원을 들여 200ha에 산림생태 휴양 문화, 교육 등 종합체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산림생태 체험단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연도별 광특과 도비 전액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부림도시계획도로(부림약국-하나로마트) 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소요사업비 중 도비 10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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