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열려
한국바둑을 짊어질 신예기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합천군과 합천군 바둑협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와 바둑TV가 주최·주관하는 ‘제2기 합천군초청 미래포석열전’ 개막식이 4일 서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정두현 합천군 바둑협회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바둑TV 강헌주 국장 등을 비롯해 바둑기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합천군수는 “영재와 정상간의 대결이라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바둑 애호가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번 합천군청 미래 포석 열정을 통해 한국 바둑이 세계 최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제2기 합천군초청 미래포석열전’ 대회방식은 1995년 이후 출생한 18세 이하 기사로 참가자는 17명에 이른다.
이들 중의 최고 랭킹인 나현(1995생)과 최연소인 신진서(2000년생)는 랭킹시드와 최연소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8강 토너먼트로 진행하는 본선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신예와 바둑 팬들에 의한 온라인 투표로 뽑힌 1명은 이세돌 9단을 비롯한 정상급 기사와 영재·정상 대결을 벌인다.
올해는 신예기전 하나가 탄생한 셈이고 대회 규모도 7000만 원으로 커졌다.
상금은 우승 700만 원, 준우승 300만 원. 영재·정상 대결의 상금은 이와는 별도로 책정되어 있다.
제한시간은 예선 2시간(초읽기 1분 3회), 방송대국으로 치르는 본선 및 결승은 1시간(초읽기 1분 1회)이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벌인 예선전의 결과는 양우석 김진휘 변상일 이동훈 신민준 최영찬이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지난해 ‘합천군초청 2013 새로운 물결 영재 정상 바둑대결’이라는 대회명으로 이른바 영재 3인방으로 불린 변상일ㆍ신민준ㆍ신진서가 이창호ㆍ이세돌ㆍ최철한과 1대 1로 영재·정상 대결을 벌여 신민준이 최철한을, 신진서가 이창호를 꺾었고 변상일도 접전 끝에 이세돌에게 반집으로 패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영재 간의 리그전에선 신진서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은 한국바둑의 미래를 생각하는 합천군이 미래의 자원인 신예들을 육성하고 지원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2년째 후원하는 대회다.
합천군과 합천군 바둑협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와 바둑TV가 주최·주관하는 ‘제2기 합천군초청 미래포석열전’ 개막식이 4일 서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정두현 합천군 바둑협회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바둑TV 강헌주 국장 등을 비롯해 바둑기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합천군수는 “영재와 정상간의 대결이라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바둑 애호가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번 합천군청 미래 포석 열정을 통해 한국 바둑이 세계 최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제2기 합천군초청 미래포석열전’ 대회방식은 1995년 이후 출생한 18세 이하 기사로 참가자는 17명에 이른다.
이들 중의 최고 랭킹인 나현(1995생)과 최연소인 신진서(2000년생)는 랭킹시드와 최연소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8강 토너먼트로 진행하는 본선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신예와 바둑 팬들에 의한 온라인 투표로 뽑힌 1명은 이세돌 9단을 비롯한 정상급 기사와 영재·정상 대결을 벌인다.
올해는 신예기전 하나가 탄생한 셈이고 대회 규모도 7000만 원으로 커졌다.
상금은 우승 700만 원, 준우승 300만 원. 영재·정상 대결의 상금은 이와는 별도로 책정되어 있다.
제한시간은 예선 2시간(초읽기 1분 3회), 방송대국으로 치르는 본선 및 결승은 1시간(초읽기 1분 1회)이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벌인 예선전의 결과는 양우석 김진휘 변상일 이동훈 신민준 최영찬이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지난해 ‘합천군초청 2013 새로운 물결 영재 정상 바둑대결’이라는 대회명으로 이른바 영재 3인방으로 불린 변상일ㆍ신민준ㆍ신진서가 이창호ㆍ이세돌ㆍ최철한과 1대 1로 영재·정상 대결을 벌여 신민준이 최철한을, 신진서가 이창호를 꺾었고 변상일도 접전 끝에 이세돌에게 반집으로 패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영재 간의 리그전에선 신진서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은 한국바둑의 미래를 생각하는 합천군이 미래의 자원인 신예들을 육성하고 지원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2년째 후원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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