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항공산업 국제시장 열린다
사천서 항공산업 국제시장 열린다
  • 이홍구
  • 승인 201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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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에어로마트 코리아’ 국내 첫 유치
내년 9월 사천에서 50여 글로벌 항공기업이 참가하는 항공산업 국제시장이 열린다.

경남도는 세계 주요 항공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에어로마트(Aeromart)’ 행사를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프랑스 BCI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사와 함께 개최하는 ‘에어로마트’는 세계 주요 항공기업의 생산자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출계약, 투자 및 정보교환을 하는 세계적 항공산업 비즈니스 시장(mart)이다.

특히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시 국내·외 항공기업들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9월 사천항공우주엑스포 기간중 3일간 열리는 Aeromart KOREA의 첫해 행사비용은 BCI사에서 부담하며, 행사 이후 성과분석을 통해 정기적 개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제1회 Aeromart KOREA는 국내ㆍ외 항공기업 간의 1대 1 B2B(기업 간 상거래) 미팅, 도내 항공기업 방문 등을 통한 수출 마케팅, 국제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컨퍼런스,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혁신기술 워크숍 등의 행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KAI,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등 35여 개의 국내 항공기업들과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봄바르디어(Bombardier) 등 50여 개의 글로벌 항공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할 프랑스 BCI Aerospace 사는 세계적인 항공산업 관련 행사 주관사로서 미국 시애틀, 프랑스의 톨루즈 등 세계 항공도시 16곳에서 에어로마트를 주관하고 있다. 파리 에어쇼, 서울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같은 세계적인 에어쇼에서도 B2B 미팅을 주관하는 등 그간 국제행사를 통해 다양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와 수출성사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상을 알리고 항공우주부품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때 국내기업들의 투자는 물론 외국기업의 신규투자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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