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는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하중규 교수<사진>가 사단법인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KODDCO)가 주최한 ‘Cutting Edge 2013 베스트디지털디자이너 국제초대전’에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이앙’에서 열리는 국제초대전 개막식에서 마련된다.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는 1700여 명의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디자인 단체다.
하중규 교수의 작품은 ‘Recall 1993’이다. 이 작품에 대해 하중규 교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불완전과 평범이라는 불변의 매력을 지니고 있기에 과거는 영원한 생성인 것을 테마로 시간과 디지털 레이어, 과거와 현재의 관계성을 1993년 디자인한 노키아 플립 타입 모바일 폰의 트레싱지 도면위에 나타내고, 2013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과 밝은 미래를 향해 지향함이 나타나도록 디자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중규 교수는 최우수 작품상 수상에 대해 “구상과 계획, 그리고 제작으로 이어지는 디자인 행위는 자신과의 싸움인데, 그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과 동료 교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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