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고용촉진특구 연장 건의
통영 고용촉진특구 연장 건의
  • 허평세
  • 승인 2013.12.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 유정철 의원 대표발의로 본회의서 채택
유정철 통영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통영시 고용촉진특별구역 연장 건의안이 지난 10일 통영시 의회에서 채택됐다.

이 건의서에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4년 1월 24일로 종료되는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정을 1년간 더 연장해 줄 것을 담고 있다.

유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 조선업의 침체로 지역경제의 위기를 걱정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지만 2013년 1월 15일부터 1년간 고용촉진특별구역으로 지정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온 결과 조선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대량 실업사태를 방지하고 고용창출을 기해 지역 안정화를 꾀하고 있으나 아직 고용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라 기간 연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일감이 증가하는 2015년 전까지는 기업인들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기업을 유지시키고 새로운 투자기업을 유인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므로 2014년 1월 24일로 종료되는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정을 1년간 더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조선업 불황으로 심각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통영시는 2009년 8월 평택시에 이어 지난 1월 25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용촉진특별구역으로 지정됐다.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원사업 내용의 경우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에게 고용유지 조치를 실시할 때 고용유지 지원금 90% 인 1명당 1일 5만원 한도내를 지원한다.

한편 통영시는 의회에서 채택된 건의서를 20일까지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고 고용촉진특별구역 기간 연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