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사 혁신도시 이전 노력할 것”
“진주지사 혁신도시 이전 노력할 것”
  • 이은수/강진성
  • 승인 2013.12.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지적공사 김영표 사장 창원·진주 방문
표김영지적공사사장진주방문
6일 오후 진주혁신도시에서 LX대한지적공사 김영표(사진 왼쪽) 사장이 이연석 진주지사장으로부터 진주지사 신축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지적공사

경남 남해 출신인 LX대한지적공사 김영표 사장이 지난 13일 울산경남본부와 진주혁신도시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울산경남본부 방문은 지난달 4일 대한지적공사 제17대 사장으로 취임한 후 전국 지역본부를 방문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본부의 업무와 현안사항을 직접 챙기며 직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사장은 채경완 울산경남본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가공간정보 관련 3개 법안의 입법화, 한국국토정보공사로의 사명변경,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이룬다면 우리 공사는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면서 국가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넘어 공간정보분야의 세계적 메카로 성장할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으뜸 공기업이 되기 위해 국민행복을 우선하는 창조적인 조직 패러다임 형성, 청렴윤리문화 내재화, 공사 브랜드 가치 제고, 공공기관 최고의 노사문화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4시께에는 김 사장은 진주를 찾았다.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진주지사 부지(클러스트 용지 2-1·3390㎡)를 찾은 김 사장은 혁신도시 조성 진척상황과 신축건물 규모 등을 보고 받았다. 김 사장은 이자리에서 “진주지사가 빨리 이전할 수 있도록 예산 배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적공사는 지난 2011년 진주지사 부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신축공사 예산이 책정이 늦어지면서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신축 예정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이 1356㎡에 달한다.

남해 출신인 김 사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1979년 국토연구원 1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 GIS(지리정보시스템)연구단장, GIS연구센터장, 부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달 4일 대한지적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국내에 GIS를 도입하고 상용화시켜 이 분야 선구자로 꼽히고 있다.

한편 지적공사는 지난달 25일 전주혁신도시에 본사 신사옥 입주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